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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 어디로 가야하나 [LP/VINYL]

김추자 - 어디로 가야하나 [LP/VI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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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_01. 어디로 가야 하나
A_02. 누구 였기에
A_03. 달밤
A_04. 서로 좋아 만나서
A_05. 달래
B_01. 챠오! 내사랑
B_02.
B_03. 그대는 나를
B_04. 돌아오려나
B_05. 떠나간 뒤에



선정적인 재킷사진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문제작

신중현사단을 대표하는 스타 김추자에게 1974년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한 해였다. 음악인생의 최 전성기에 접어들었던 그녀는 신중현이 아닌 당대의 히트작곡가들인 전우중, 김희갑, 이봉조, 김기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활동을 모색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창작곡과 팝송 번안 곡까지 섭렵했던 그녀는 이전보다 폭넓은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했지만 의외의 암초에 시달리기도 했다. 데뷔 때부터 탁월한 가창력 그리고 섹시한 춤과 의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추자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유발시켰던 핫뉴스 메이커이기도 했다. 이 앨범은 앨범 재킷을 장식한 선정적인 이미지로 발매 당시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문제작이었다.



인기작곡가 김희갑의 창작곡으로 구성

신중현이 아닌 인기작곡가 김희갑이 앨범 전체의 작 편곡에 참여했다. 김추자는 이미 1972년 방송 컴백앨범을 통해 전우중과 협업하며 새로운 활동의 토대를 닦기 시작했고 여세를 몰아 1973년 팝송 번안곡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전우중의 뒤를 이어 당대의 인기작곡가 김희갑과 1974년 5월 1일 성음에서 발매된 'Kim CHOO JA NOW' 음반을 통해 처음으로 작업을 시도했다. 음반이 발매된 지 불과 12일이 지난 1974년 5월 12일 킹프로덕션에서 제작하고 유니버살레코드에서 발매한 이 앨범에서 김추자는 김희갑과 콤비를 이뤄 신중현으로부터 완벽한 독립을 이뤄냈다. 실제로 앨범에 수록된 <어디로 가야하나>와 <챠오 ! 내사랑> 등 총 10곡 모두는 김희갑의 창작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사는 싱어송라이터 김중순이 8곡을, 전우와 지웅이 각각 1곡씩 작업했다.

이 앨범은 전반적으로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김추자의 경쾌하고 흐느끼는 새롭고 다채로운 창법을 만날 수 있다. 브라스 세션이 가미된 감각적인 밴드 편곡으로 가요질감이 풍성한 첫 곡 <어디로 가야하나>를 시작으로 <누구였기에>, <달밤>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는 그루브감이 넘치는 경쾌한 분위기가 주도한다. 이어 쉬어가는 차분한 분위기의 <서로 좋아 만나서>를 지나 토속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1면 엔딩곡인 인기드라마의 주제가 <달래>는 가사를 따라 부르게 만드는 친숙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곡은 'Kim CHOO JA NOW' 음반을 통해 이미 발표된 곡이었다. 2면 타이틀곡 <차오! 내 사랑>은 이 앨범에서 가장 친숙한 히트곡이다. 음반 발표 후 이 곡은 라디오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상당히 애청되었다. <비>와 <그대는 나를>은 70년대 감성을 안겨주는 전형적인 블루스 록 스타일로 김추자의 흐느끼는 창법이 매력적이다. 이어 <돌아오려나>와 <떠나간 뒤에>는 다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앨범은 마무리된다.



외설스런 재킷 이미지로 금지된 앨범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했던 김추자는 '돌부처도 돌려 세웠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데뷔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이 당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스타였다. 이 앨범은 수록곡 보다 재킷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남성 성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인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무슨 이유로 보수적인 당시 사회에서는 절대로 수용될 수 없는 이렇게 파격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의 앨범재킷을 기획했는지 지금 관점에서 봐도 놀라울 따름이다.

누가 봐도 얼굴이 화끈거리게 만드는 파격적인 재킷 커버 디자인은 당연 '외설스럽다'는 이유로 판매금지로 이어져 음반가게의 가판대에서 가차 없이 사라졌다. <챠오! 내 사랑>과 <달래> 2곡 정도가 사랑을 받긴 했지만 이 앨범에 전작에 버금가는 빅히트곡이 부재한 이유일 것이다. 뒤늦게 대중가요 사상 최초로 '외설스런 재킷 이미지로 인해 금지된 음반'으로 입소문이 났던 이 음반은 당시 남학생들 사이에서 찾는 이가 급증하며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는 해프닝을 연출했었다.



연속적으로 선정적인 앨범재킷이 불러 모은 뜨거운 관심

논란을 불러온 재킷 이미지로 인해 김추자의 이 앨범엔 주홍글씨가 새겨지면서 대중과의 소통에 한계를 드러냈다. 뒤를 이은 이봉조가 창작한 명곡 <무인도>가 수록된 김추자의 후속음반도 연속적으로 '선정성'이라는 같은 이유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앨범 재킷 앞면과 뒷면을 장식한 김추자의 파격적인 사진이 학생층에서 성행위의 황홀한 절정 순간을 상징하는 일명 '엑스터시(ecstasy)' 음반으로 회자되며 날개 달린 듯 팔려나갔다. 1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활기찬 생명력을 이어갔던 앨범은 가요정화운동으로 불리는 1975년 대마초파동의 거센 흐름에 발목이 잡혀 활동 금지된 김추자의 운명과 함께 했다.

선정적인 재킷 사진들과 더불어 여가수와 작곡가의 스캔들까지 터지는 핫 이슈로 인해 김추자의 1974년 음반들은 대부분 판매금지를 당했다. 그로인해 갑작스럽게 전국의 음반매장 판매대에서 강제퇴장을 당했다. 연속적인 판매금지조치 이후 앨범 재킷을 장식한 '야한 사진'에 대한 입소문은 더욱 불타올랐다. 결국 비밀리에 제작된 빽판이 어둠의 경로를 통해 은밀하게 유통되면서 오리지널 초반들은 희귀음반 대열에 등극했다. 이 앨범은 외설적인 재킷 이미지로 인해 판매금지를 당한 최초의 대중가요 음반으로 낙인찍힌 이후 반세기에 가까운 49년 만에 재발매되며 오리지널 포맷으로 복원되었다. /최규성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대중가요자료 수집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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