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Riot! - 타이틀 곡 02. God Damn Fx 03. 앵무새 04. 4월16일 05. The End 06. 잃어버린 나를 찾아... 07. Walking In The Rain 08. Liar 09. Time 10. Beer 11. Big Drunk 12. 끝인사 13. I Love You 14. 옛날 친구들 15. 차가운비
YELLOW MONSTERS 2집 앨범 [RIOT!] 곡소개
첫번째 범주이자 타이틀 곡인 'RIOT!'은 폭동, 혁명을 뜻하는 제목으로 '내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지금의 현실을 만들었고 음악 불모지인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쓴 노래이다. 바꿔야 하는 무언가는 이 나라가 될 수도 있고,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음악문화, 이 사회의 잘못된 모든 것들이 될 수 있다. 강렬한 기타 리프로 시작해 끝날 때까지 몰아치는 비트의 이 곡은 옐로우 몬스터즈 스타일의 펑크락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다.
2번 트랙 GOD DAMN FX는 시원하고 헤비한 사운드와 조크적인 가사의 이 노래는 하고 싶은 말과 해야만 하는 것은 솔직하게 용기 내어 하라는 충고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이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하겠지란 생각이 아닌 자신이 생각한 것을 솔직히 표현해야만 더 발전적인 삶을 살수 있다는 의미를 조크적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3번 트랙 앵무새는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스트레이트한 펑크곡으로 반복되는 '한 곳에 집중!' 이라는 가사처럼 거품 이슈에만 치우쳐 흘러가고 있는 대중문화를 비판한 곡이다. 모두 똑같은 얼굴, 똑같은 노래, 립싱크에 치중하고, 독창성 없이 표절하는 한국 대중음악씬을 따라쟁이 앵무새라고 표현한 곡이다.
4번 트랙,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지 않니? 아직 우리 늦지 않았어 / 언제나 맨 뒤에서 가고 있는 건 우리가 원했었던 거잖아 // 되돌아가 되돌아가 처음 꿈이란 걸 느꼈던 그 순간 / 잊지 못해 빛에 쌓인 나의 모습을..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중에서)
무대 위에서 화려한 조명 아래서 가장 행복한 음악인, 옐로우 몬스터즈! 가사 말처럼 밴드생활이 힘들어도 꿈을 위해 계속 달려보자라는 스스로에게의 다짐을 노래한 곡이다.. 용원이 멤버들에게 전하는 노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이 인상적인 곡이기도 하며 마지막의 반전이 기대되는 곡이다.
5번 트랙 THE END는 핑계만 대는 예술가들을 비판한 노래. 무조건 대중가요를 욕하는 홍대 예술가들이라고 자처하는 바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6번 트랙 잃어버린 나를 찾아...은 나만을 생각하고 꿈을 쫓았던 20대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노래한 곡,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어도 예전처럼 꿈을 위해 살아가자는 곡! 대중적인 멜로디와 편안한 비트의 곡으로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7번 트랙 WALKING IN THE RAIN은 시원한 8비트를 자랑하는 POP PUNK 곡으로 음악인생으로 쉽지 않았던 삶을 회상하며 쓴 노래이다. "나에겐 언제나 비가 내렸어" 라는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음악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의 음악하는 삶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했다.
8번 트랙 LIAR은 90년대 얼터너티브 기타리프와 메탈 기타 리프가 믹스된 파워풀한 곡. 거짓말이 생활화된 현실 사람들,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좀 더 솔직하게 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
9번 트랙 TIME은 베이시스트 한진영 만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담겨있는 곡이다.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곡으로 곡 스타일대로 '이러한들 어떠하고 저러한들 어떠하리'라고 자주 읊조리는 한진영의 말을 용원이 그대로 가사로 옮겨 레드 핫 칠리 페퍼스처럼 간단하게 리듬감에 충실한 노래가 완성되었다.
10번 트랙 BEER은 용원이 3분 만에 맥주를 떠올리며 만든 긍정적인 가사와 신나는 리듬이 일품인 곡이다. AC/DC스타일의 전형적 8비트와 단순한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곡.
11번 트랙 BIG DRUNK은 이 앨범에서 가장 JOKE적인 노래로 YELLOW MONSTERS JOKE스타일을 가장 잘 나타낸 노래이다. 1,2,3,4가 아닌 2,4,1,3 란 재밌는 구성으로 진행되고, 라이브 때 가장 인기 있는 곡이다.
12번 트랙 끝인사은 최재혁이 꿈속에서 흥얼거렸던 멜로디를, 잠에서 깨자마자 잊기 전에 만들었다는 에피소드의 곡이다. 80년대의 애잔한 팝이나 가요의 느낌이 묻어나는 곡으로, 앨범 내에선 멤버 3명이 함께 사이좋게 파트를 나눠 부른 곡이기도 하다.
한국의 노라존스 '로지 피피'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13번 트랙 I LOVE YOU는 재밌는 기타 리프와 직설적인 가사. 하드코어 성향의 곡이다. 로지피피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정신 없이 몰아치는 PUNK SONG이다.
14번 트랙 옛날친구들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직설적으로 대놓고 욕하는 곡이다.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 보니 보컬의 코러스도 넣지 않고 녹음도 대충했다고 이용원은 얘기한다. 질주하는 기타 리프와 베이스의 스트레이트한 PUNK곡이다.
15번 트랙 차가운 비는 옐로우 몬스터즈 2집 [RIOT!]의 다채로운 음악여행에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발라드 넘버이다. 강하면서 부드럽고, 진지하면서도 조크적인... 그들이 앞으로도 펼쳐 보이고 싶어하는 음악적 스팩트럼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곡이다. 수줍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드러머 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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