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스킵 네비게이션
현재 위치
home > 국내상품 > ROCK > 셔츠보이프랭크 - 1집 LAME
셔츠보이프랭크 - 1집 LAME

셔츠보이프랭크 - 1집 LAME

소비자 가격
16,800원
할인가격
13,400원
상품코드
8809634380531
발매일
2020-11-23
미디어
CD
배송방법
CJ 대한통운
배송비
2,500원 (5만원이상 무료)
적립금
268원 (구매액의 2%)
Quantity :

총 상품 금액

0

상품상세정보

detail prdoduct - 상품상세설명

TRACK LIST

01. Leslie & Annie

02. Frank

03. 난 알고 있어요

04. 코펜하겐

05. JOJE

06. 중층해양성

07. Where is my benjo

08. 곡예

09. Fuse

10. 너의 도시


슈게이징의 자장 안에 존재하지만 셔츠보이프랭크의 음악을 슈게이징 사운드라고 단정하긴 꽤 난감하다. 셔츠보이프랭크의 가사는 텅 빈 일상 속에 침잠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슈게이징 정서와 연결되어 있지만, 사운드는 강렬한 파열음처럼 왜곡된 소음을 쏟아낸다. 마치 일상의 공허함을 벗어나고 싶다고 욕망하지만, 그러한 일탈조차 사치인 지독한 현실의 무게에 더 절망하는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고나 할까? 비루하게 느껴지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지만 결국 현실의 큰 벽 앞에 부딪히고만, 그래서 그 현실을 지독하리만치 끝까지 관조하겠다는 정서를 음악으로 구현한다. 공허하고 허망한 현실에 개입하지 않고 지켜본다는 것은 생각보다 의지를 요하는 작업이다.

공간계 이펙터로 뿌연 울림을 자랑하던 기타 연주는 곧 자글대며 쏟아진다. 그렇다고 가청공간을 가득 채울 만큼 폭발적이지도 않다. 현실을 도피하는 판타지로 빠지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전형적인 구조의 노래를 만들지도 않았다. 현실을 비틀어 다른 그림을 그리지만 비현실적인 추상으로 나가 현실의 비루한 삶을 벗어나지도 못하는데, 그렇다고 현실을 아름답게 만들지도 않는 느낌이다. 트레몰로 주법으로 만드는 기타 연주는 선명하지 않지만, 연주하고자 하는 바를 완전히 왜곡하지 않는 특별한 소리의 경험을 준다. 거의 모든 곡의 클라이맥스에서 트레몰로 주법을 사용하는 밴드의 의도가 거기에 있지 않을까? 뿌옇게, 그러나 끝까지 시선을 거두지 않겠다는 의지.

첫 곡 「Leslie and Annie」은 강한 드러밍이 등장한다. 그런데 하나하나 정확하게 내리치는 드럼 연주에 대응하는 기타는 정반대로 흐릿하지만 날카롭게 긁어댄다. 하나의 결로 정리될 수 없는 현실 속 일상처럼 말이다. 침몰하는 죽음 앞에 무기력한 자신을 바라보지만 “난 너의 사랑보다 내 주린 배가 고파”라고 외치고 마는 「Frank」는 밴드가 이 음반을 통해 꺼내고픈 정서를 함축한다. 기타와 보컬 스타일에서 1970년대 하드록의 비장미마저 느낄 수 있는 「코펜하겐」에 담긴 조그맣게 자글대는 효과음과 읊조림은 「Frank」와 다른 결이지만 역시나 셔츠보이프랭크의 정서를 그대로 전한다.

그런 면에서 후반부에 등장하는 「곡예」나 「Where is my Benjo」를 처음 들으면 앨범 전반의 흐름에서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꽤나 선명한 구조를 가진 리프가 곡의 중심에서 정형성에 가까운 형태를 다잡으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셔츠보이프랭크는 의도적으로 다른 악기의 힘을 빼거나 나선처럼 반복적인 보컬을 배치 하는 방식으로 정형성에 균열을 가한다. 그리고 덕분에 음반의 마지막에서 담담하게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포스트록 「너의 도시」를 자연스레 맞이하게 만든다.

불만족스런 현실에 맞짱 뜨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 흐름에 몸을 내맡기고 싶지 않은 현대인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음악이랄까? 개별곡보다 앨범 속 노래가 하나씩 더해질수록 설득력이 커지는 냉소적이지만 뜨거운 음반을 만났다.

REVIEW

배송정보

  • - 배송 방법 : CJ대한통운택배
  •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 배송 비용 : 2,500원 (주문금액 5만원 이상 무료)
  • - 배송 기간 : 2일 ~ 3일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결제(입금) 확인후, 발송해 드립니다.
상품 종류에 따라 발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는 점 많은 양해바랍니다.


※ 저희 사이트는 "지관통"이 별도의 상품입니다.

※ 포스터가 제공되는 상품(포스터 아이콘)인 경우, 지관통과 상품을 장바구니 담아 주문하시면, 포스터를 지관통에 담아 발송해드립니다.

포장 사진 (포스터 증정 상품의 경우)

※ 위 사진은 샘플입니다.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른 박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ㄴ포스터는 둥글게 말아서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포스터가 너무 커서 접어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품 상세페이지에 표시)


포스터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서라면, "지관통"을 주문해 주세요.
ㄴ지관통 1개에 최대 포스터 8장이 들어갑니다. 포스터 8장까지는 지관통 1개만 주문하시면 됩니다.


※ 배송 중 포스터의 손상에 대해서 뮤직코리아는 책임 지지 않습니다

상품결제정보

뮤직코리아는 (주)케이지이니시스(KG Inicis)를 결제대행사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ㄴ카드결제, 실시간계좌이체, 무통장입금(=가상계좌)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ㄴ무통장입금(=가상계좌)은 현재 모바일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PC에서만 가능)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ㄴ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 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가상계좌)은 상품 구매 대금을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또는 가까운 은행에서 입금하시면 됩니다.
ㄴ무통장 입금(=가상계좌)는 입금과 동시에 자동으로 확인됩니다. 따로 입금확인을 안 하셔도 됩니다.
ㄴ대금은 7일 이내로 입금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는 주문은 자동취소됩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 이내.
- 공급 받으신 상품이 표시된 내용과 다른 경우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 이내, 또는 그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로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또는 1:1 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